<예수만나기 인터넷 방송국> 통시 성경공부 29주-한 쪽 성경공부 29, 구약< One Page Bible Study 29 >-예수 그리스도와 십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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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 ver 2.01 김민호 목사/ 지음

21/29

예수 그리스도와

십자가

나무와 십자가

“.....나무에 달린 자는 하나님께 저주를 받았음이니라”(신21:23)

나무는 사람들이 살아가는데 매우 유용한 재료입니다. 사람들이 거처할 집을 짓고, 궁궐을 지으며 또한 하나님의 성전을 짓는데도 사용됩니다.

겨울을 이겨내는데 따뜻한 기운을 제공하며 밤을 태우기도 하고, 아름다운 예술가의 손에 붙잡히면 그것은 새로운 의미를 가지고 태어나 사람들의 삶을 아름답게 만들어 주기도 합니다.

그러나 나무가 주는 여러 가지 아름다운 사용에 반하여 부정적인 측면에서 사용될 때가 있습니다.

구약시대에 바로 죽을 죄로 인하여 처형한 사람을 나무에 매달아 율법을 범한 그 죄인이 하나님의 저주 아래 있음을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주어 죄에 대한 경각심을 불어넣었습니다.(신21:22-23) 십자가 그 자리는 저주 아래 있는 자리입니다.

하만과 나무

이스라엘의 삶의 자리를 보면, 죄인을 나무에 매다는 일들이 나타납니다.

아하수에로 왕 시대에 페르시아의 수도 수산에 베냐민 지파의 유대인 모르드개라는 사람이 살고 있었습니다. 그는 조카 에스더를 양녀로 삼고 있었는데 에스더는 아하수에로 왕의 왕후 에스디가 폐위되자 그 뒤를 이어 왕후가 되었습니다.

그때 왕은 아각 사람 함므다다의 아들 하만을 총리대신으로 기용하였습니다. 하만의 권세가 높아지자 궁내의 모든 대신들은 하만에게 꿇어 절하였습니다. 그러나 모르드개는 꿇지도 아니 하고 절하지도 아니 하여 하만에 대한 존경심을 나타내 보이지 않았습니다. 이로 인하여 하만은 모르드개 한 사람 만 죽이는 것을 가지고는 화가 풀리지 않을 것 같았습니다. 그리하여 그는 그의 민족인 유대인 모두를 멸하고자 계획을 세웠습니다. 그리고 모르드개를 나무에 매달기 위하여 50규빗이나 되는 나무를 자신의 집에 준비해두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왕에게 고하였습니다.

“한 민족이 왕의 나라 각 도 백성 중에 흩어져 거하는데 그 법률이 만민보다 달라서 왕의 법률을 지키지 아니하오니 용납하는 것이 왕에게 무익하나이다”(에3:8)

그는 왕의 하락을 얻어 유대인을 멸할 달을 제비 뽑았습니다. 그리고 아달월(2월 중순-3월 중순경)을 얻었습니다. 왕은 하만에게 반지를 빼어주고 “너는 소견에 좋을 대로 행하라”(에3:11)고 했습니다. 나라의 각 도에 왕의 칙령이 배포되었습니다.

유대인은 전멸의 위기에 처했습니다. 그러나 유대인에게 한가지 희망이 있었습니다. 모르드개의 조카 에스더가 왕후로 있었기 때문입니다.

모르드개는 에스더에게 이러한 사실을 알려주고 왕의 조서 초본을 내시 하닥을 통하여 에스더에게 전달하였습니다. 그러나 에스더는 자신이 왕에게로 나아가지 못한지가 30일이나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모르드개는 내시를 통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 때에 네가 만일 잠잠하여 말이 없으면 유다인은 다른 데로 말미암아 놓임과 구원을 얻으려니와 너와 네 아비 집은 멸망하리라 네가 왕후의 위를 얻은 것이 이 때를 위함이 아닌지 누가 아느냐”(에4:14)

왕의 그러나 왕에게 나아가는 것이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왕을 만나는 것은 왕의 부름이 없이 왕에게로 나아가면 법으로 죽임을 당하도록 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에스더는 자신의 민족을 위하여 결단하지 않으면 안되었습니다. 에스더는 모르드게에게 이렇게 회답했습니다.

“당신은 가서 수산에 있는 유다인을 다 모으고 나를 위하여 금식하되 밤낮 삼일을 먹지도 말고 마시지도 마소서 나도 나의 시녀로 더불어 이렇게 금식한 후에 규례를 어기고 왕에게 나아가리니 죽으면 죽으리이다”(에4:17)

에스더는 왕후의 예복을 입고 왕궁 안 뜰에 서서 왕을 기다렸습니다. 왕은 보좌에 앉았다가 에스더를 발견하고 금홀1)을 내밀고 에스더를 불렀습니다. 에스더는 그 금홀을 만지고 왕에게 나아왔습니다. 에스더는 심히 사랑스러웠습니다.(에5:2) 왕은 그의 소원이 무엇인가를 물었습니다. 그때 에스더는 왕에게 자신이 베푼 연회에 하만과 함께 나와줄 것을 청하였습니다.

둘째날 연회에서 왕이 또 물었습니다.

“ 왕후 에스더여 그대의 소청이 무엇이뇨 곧 허락하겠노라 그대의 요구가 무엇이뇨 나라의 절반이라 할지라도 시행하겠노라”(에7:2)

라고 했습니다. 이 때 에스더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왕이여 내가 만일 왕의 목전에서 은혜를 입었으며 왕이 선히 여기시거든 내 소청대로 내 생명을 내게 주시고 내 요구대로 내 민족을 내게 주소서”(에7:3)

하만은 자신이 모르드개를 매달기 위해 세워 놓은 50규빗 나무에 매달렸습니다.
나무 위에서 한 사람의 저주받음은 곧 유대인들 모두의 구원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유대인들은 하만의 계략에서 구원받은 날을 기념했습니다. 아달월 14-15일을 지켰습니다. 이날이 “부림절”입니다. 부림절에 이스라엘 사람들은 선물을 주고 받으며 음식을 나누어 먹으며 가난한 자를 구제하며 명절로 지켰습니다.

대속, 그 현장의 십자가

십자가는 원래 단순한 하나의 기둥이었습니다. 그것이 로마 시대에 수평나무를 더하게 되었습니다.

성 안토니오 십자가로 불리는 것은 T자 형 십자이며 전통적인 십자가의 모양은 t 은 라틴 십자가입니다. 또 + 십자가는 그릭 십자가이며 x자 형태의 십자가는 성 안드레의 십자가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로마에서 이러한 나무 십자가는 노예나 로마인이 아닌 시민들에게 사형틀로 사용되었습니다. 그러나 반역죄에 대하여서는 로마인에게도 사용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나무, 즉 십자가는 하나님께서 죄악으로 인해 죽음, 저주와 그리고 영원한 고통을 당할 수 밖에 없는 모든 사람들을 구원하여 주시고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 영생을 주시고자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그 저주의 나무, 십자가에 매달리게 하셨습니다.

성경은 예수님께서 나무에 달려 죽으신 이유에 대하여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친히 나무에 달려 그 몸으로 우리 죄를 담당하셨으니 이는 우리로 죄에 대하여 죽고 의에 대하여 살게 하려 하심이라 저가 채찍에 맞음으로 너희는 나음을 얻었나니

너희가 전에는 양과같이 길을 잃었더니 이제는 너희 영혼의 목자와 감독 되신 이에게 돌아왔느니라”(벧전2:24)

페르시아 왕 아하수에로 때 하만 한 사람이 저주의 나무에 매달려 온 유다 사람이 구원을 얻은 것은 한 사람이 나무에서 저주를 받음으로 많은 사람들이 구원을 얻을 것을 미리 보여주는 것이었습니다.

자신의 예언의 의미를

알지 못하는 예언자

예언자는 하나님의 계시를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예언하는 것이 그의 일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일에 대하여 자신이 잘 알지 못하면서 예언한 대 제사장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가르치시면서 많은 능력을 행하셨습니다. 중풍병자를 고치시고, 문둥병도 고치시며, 각색 병자들을 고쳐주셨습니다. 그리고 귀신들린 사람들도 고쳐주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베다니에 사는 죽은지 3일이나 된 나사로를 살려주셨습니다. 이처럼 죽은 자가 살아나는 이적을 본 많은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믿기 시작하였습니다. 이러한 사실이 대 제사장과 바리새인들에게 알려지면서 그들은 공회를 모았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사역에 대하여 토론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에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이 공회를 모으고 가로되 이 사람이 많은 표적을 행하니 우리가 어떻게 하겠느냐 만일 저를 이대로 두면 모든 사람이 저를 믿을 것이요 그리고 로마인들이 와서 우리 땅과 민족을 빼앗아 가리라”(요11:48)

고 했습니다. 그러자 그 무리 중에 있던 그 해에 대제사장 가야바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한 사람이 백성을 위하여 죽어서 온 민족이 망하지 않게 되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한 줄을 생각지 아니하는도다 ”(요11:50)

이날부터 이들은 예수님을 죽이기로 모의하였습니다.

그런에 이 가야바는 자신이 한 말의 의미가 무엇인지도 모르는 것이었습니다. 성경은 바로 이 가야바의 예언이 자신에게서 나온 것이 아닌 하나님께로부터 나온 것임을 이렇게 증언하고 있습니다.

“이 말은 스스로 함이 아니요 그 해에 대제사장이므로 예수께서 그 민족을 위하시고 또 그 민족만 위할 뿐 아니라 흩어진 하나님의 자녀를 모아 하나가 되게 하기 위하여 죽으실 것을 미리 말함이러라”(요11:51-52)

이 예수님의 죽음은 예수님 스스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것 같이 인자도 들려야 하리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3:14-15)

백부장의 고백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실 때의 일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지심을 보았습니다. 사람들은 골고다에서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고 그 옷을 제비 뽑아 나누어 가졌습니다. 오전 9시(제 삼시)에 죄패에 “유대인의 왕”이라고 쓰고 달아놓았습니다. 그리고 강도 둘을 예수님 좌 우편에 매달았습니다. 지나가는 자들은 예수님을 향하여 모욕하고 스스로 구원하여 십자가에서 내려오라고 조롱하였습니다. 제 육시(정오)가 되었습니다. 예수님은 고통이 심해졌습니다. 맑아야 될 대낮에 해는 어두워 졌으며 어두움이 땅에 임했습니다. 이 어두움은 제 구시(오후 3시)까지 계속되었으며 예수께서는 육신의 처절한 고통 속에서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라고 소리질렀습니다. 그리고 큰 소리를 지르시고 운명하셨습니다. 이 때 성소의 휘장이 위에서 아래로 찢어졌습니다. 그렇게 십자가에서 혼자 죄와 저주, 형벌의 십자가에서 예수님은 나무에 매달려 돌아가셨습니다. 이 때 십자가 앞에서 이를 지켜보던 사람이 있었습니다. 백부장입니다. 그는 이 예수님의 십자가의 구원의 현장에 서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 이 사람은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었도다”(막15:39)

예수 그리스도는 죄로 인하여 하나님과 멀어진 인간을 화목하게 하시기 위한 화목제물이셨습니다.(요일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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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금홀(金笏) : 홀은 지팡이를 나타낸다. 이 홀은 왕권을 나타내는 것으로서 창세기에서 야곱이 자신의 아들들에게 예언과 축복을 할 때 유다에 대하여 “홀이 유다를 떠나지 아니하며 치리자의 지팡이가 그 발 사이에서 떠나지 아니하시기를 실로가 오시기까지 미치리니 그에게 모든 백성이 복종하리로다”(창49:10)라고 예언하였다. 메시야 그리스도 예수님의 오심이 유다지파로부터 오심이 예언되어 있다. 이 예수님의 왕권에 대해서도 홀로 언급되었다.

2)이 한 주간은 시간적으로 분명하지 않다. 그러나 그리스도인들은 마지막 주일을 고난주간으로 지킨다. 그 고난주간은 예수님의 예루살렘에 입성하시는 일로부터 시작된다.

4)예수님은 가나 혼인 잔치에서 마리아, 자신의 육신의 어머니가 예수님의 구원 사역에 있어서, 구원에 관한한 아무것도 관계할 것이 없음을 말하셨으며, 또한 십자가 상에서 육신의 어머니 되신 마리아에 대한 지극한 효성을 보여 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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